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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할 때 서류 줄어든다, 8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뭐가 달라질까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때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해 제출하는 절차가 줄어듭니다. 7월 KB손해보험이 먼저 적용을 시작했고, 8월부터 10월까지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 등이 순차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새로운 보험 혜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가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 가족관계 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이나 가족 보험금 청구처럼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업무에서 서류를 따로 떼는 일이 줄어듭니다.


보험 공공 마이데이터는 무엇일까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금융회사 등에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보험사는 이미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자동차등록원부 등 35종의 행정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족관계증명서 정보가 추가된 것이 이번 변화입니다.

구분 기존 공공 마이데이터 적용 후
가족관계 확인 증명서 발급 후 제출 동의 후 전자 확인
서류 형태 종이, PDF, 사진 등 데이터 전송
보험사 확인 제출 서류 확인 행정정보 직접 확인
자녀 할인 증빙서류 요구 가능 자동 확인 가능
계약 변경 가족관계 서류 제출 전자 확인 가능
보험금 청구 상황별 증명서 제출 일부 업무 간소화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다고 보험사가 가입자의 모든 행정정보를 자유롭게 조회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가 해당 정보 제공에 동의한 범위에서 보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8월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까

아직 모든 보험사가 동시에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관계증명서 연계 서비스는 2026년 7월 KB손해보험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삼성화재,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8월에 보험에 가입한다고 모든 보험사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하려는 보험사가 서비스를 도입했는지, 해당 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험업권 전체로 확대되면 연간 약 300만건에 달하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업무가 간소화될 것으로 보험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특약 가입이 간단해진다

가장 체감하기 쉬운 변화는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특약입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임신 중이거나 일정 연령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하는 특약을 운영합니다. 기존에는 보험사가 가족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하면 가입자가 정보 제공에 동의한 뒤 보험사가 가족관계 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해 촬영하거나 파일로 제출하는 절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 기존 절차 변경 후
자녀 할인특약 신청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및 제출 정보 제공 동의
자녀 확인 보험사가 제출서류 검토 공공 마이데이터 확인
서류 오류 재발급 가능 행정정보 직접 확인
처리시간 서류 확인 시간 필요 자동화 가능

다만 자녀 할인 대상 연령과 실제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자녀 할인특약의 가입 조건을 바꾸는 제도가 아니라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간단하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가족결합 할인도 서류 제출이 줄어든다

일부 보험상품은 가족이 같은 보험사나 특정 상품에 가입하면 가족결합 할인을 제공합니다.

이 경우에도 가입자 사이의 가족관계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보험사가 전자적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결합 할인 자체가 새롭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할인 제도를 신청할 때 필요한 확인 절차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험을 새로 가입한다면 다음 두 가지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 가족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지
  • 가족관계 확인을 공공 마이데이터로 할 수 있는 보험사인지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한다고 모든 가족 보험이 자동으로 할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계약자를 배우자로 변경할 때도 간단해진다

보험에 가입한 뒤 계약자를 본인에서 배우자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되면 보험사가 동의를 받아 가족관계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계약자 A가 배우자 B로 계약자를 변경한다면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하지 않고도 변경 신청이 가능한 업무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자 변경에는 가족관계 확인 외에도 기존 계약자의 동의, 신규 계약자의 동의, 본인인증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가 없어졌다고 계약자 변경 절차 전체가 생략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금 청구할 때도 가족관계증명서가 줄어든다

보험금 청구에서도 가족관계증명서는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 미성년 자녀의 보험금을 부모가 청구하는 경우
  •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경우
  • 사망보험금을 상속인이나 보험수익자가 청구하는 경우
  • 고령 부모의 보험업무를 가족이 처리하는 경우

KB손해보험은 7월부터 미성년 자녀 보험금 청구 심사에 가족관계증명서 공공 마이데이터를 우선 적용했습니다. 이후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과 운전자 한정특약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계획도 알려졌습니다.

생명보험에서는 사망이나 상속 관련 보험금 지급, 고령 부모의 보험업무 등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보험금 청구 서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공공 마이데이터가 확대된다고 보험금 청구가 완전히 무서류 방식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정보는 가족관계증명서입니다. 질병이나 상해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같은 의료서류까지 이번 제도로 모두 자동 제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류 공공 마이데이터 적용
가족관계증명서 활용 확대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기존부터 일부 활용
자동차등록원부 기존부터 일부 활용
진단서 이번 확대 대상 아님
진료비 영수증 이번 확대 대상 아님
입퇴원확인서 이번 확대 대상 아님
수술확인서 이번 확대 대상 아님

보험업계가 현재 활용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는 주민등록등초본과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포함한 행정정보 중심이며, 의료데이터의 본격적인 연계에는 별도의 제도적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실손보험이나 암보험 청구 때 병원 서류가 모두 없어졌다고 이해하면 안 됩니다.


보험사가 내 가족 정보를 마음대로 볼 수 있을까

공공 마이데이터는 보험사가 행정기관 데이터베이스를 마음대로 조회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하도록 요구하거나 동의해야 해당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전자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기존 방식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업무가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택지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선택 처리 방법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동의 보험사가 필요한 행정정보 전자 확인
이용하지 않음 기존처럼 증명서 제출 가능
정보 불일치 행정정보 정정 후 재확인 필요 가능
시스템 미도입 보험사 기존 서류 방식 이용

공공 마이데이터는 가입자의 보험 심사를 없애는 제도가 아니라 증명서를 사람이 직접 제출하던 과정을 데이터 전송으로 바꾸는 것에 가깝습니다.


개인정보가 잘못돼 있으면 어떻게 될까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원본 행정정보가 현재 상황과 다르면 보험업무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혼인이나 이혼, 자녀 관계 등의 행정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 보험사가 가족관계를 정상적으로 확인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험사가 임의로 정보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정보 자체를 먼저 정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종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할 때 발생하던 오래된 서류 제출이나 이미지 식별 오류는 줄어들 수 있지만, 행정정보 자체가 잘못된 경우까지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가입자도 사용할 수 있을까

공공 마이데이터는 신규 보험 가입에만 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보험계약의 가입과 인수, 계약 유지와 변경, 보험금 지급 등 보험업무 전반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따라서 이미 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녀 할인특약 추가
  • 가족결합 할인 확인
  • 계약자 변경
  • 미성년 자녀 보험금 청구
  •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금 청구
  •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보험금 지급

다만 보험사별 시스템 도입 시점과 적용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보험사에서도 모든 업무가 한꺼번에 공공 마이데이터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8월부터 보험 가입할 때 확인할 부분

보험 가입 화면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동의가 나온다면 어떤 정보를 어떤 목적으로 제공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특히 자녀 할인이나 가족결합 할인 대상이라면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하기 전에 보험사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편이 간단합니다.

다음 항목을 보면 됩니다.

  1. 해당 보험사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했는지
  2. 가족관계증명서 자동 확인이 가능한지
  3. 자녀 할인특약에 적용되는지
  4. 계약자 변경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5. 보험금 청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6. 별도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남아 있는지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되더라도 건강고지나 보험 가입심사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암보험과 건강보험에 가입할 때 최근 치료와 투약, 입원, 수술 등의 고지사항은 기존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 공공 마이데이터 FAQ

8월부터 가족관계증명서를 아예 제출하지 않아도 되나요?

모든 보험사와 모든 업무에서 즉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KB손해보험이 7월 먼저 시작했고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 등이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합니다.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나요?

가족관계 확인 절차는 간단해질 수 있지만 할인 자체가 자동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보험사의 자녀 할인특약 가입 조건을 충족하고 특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료가 있나요?

보험 가입자가 행정서류를 발급하기 위해 별도의 이용료를 내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동의를 거쳐 보험사가 필요한 공공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보험사가 동의 없이 가족관계를 조회할 수 있나요?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의 요구나 동의를 전제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손보험 청구할 때 진단서도 없어지나요?

이번 확대 대상은 가족관계증명서입니다.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등 의료서류까지 모두 공공 마이데이터로 대체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보험 가입자도 사용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뿐 아니라 계약 유지와 변경, 보험금 지급 등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험사는 언제 적용되나요?

현재 발표된 일정은 KB손해보험이 7월 먼저 적용하고 삼성화재, 삼성생명, NH농협생명, DB손해보험 등이 8월부터 10월 사이 순차 도입하는 것입니다. 전체 보험사의 구체적인 완료 시점은 아직 동일하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8월부터 달라지는 보험 공공 마이데이터의 핵심은 보험상품이나 보험료가 아니라 가족관계 확인 방식입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해 보험사에 보내던 절차를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차보험 자녀 할인과 가족결합 할인, 보험계약자 변경, 미성년 자녀 보험금 청구처럼 가족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업무에서 효과가 큽니다. 전 보험사로 확대되면 연간 약 300만건의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8월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모든 서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사별로 순차 도입되고 있으며 진단서, 입퇴원확인서와 진료비 영수증 같은 의료서류는 이번 확대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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